인천시 연수구, 갑진년 설 명절 맞아 훈훈한 나눔 잇따라기업체·기관 등 나눔 활동 동참…라면·과일·상품권 등 기부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연수구에서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연수구 가족센터는 6일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족, 외국인가족 7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같은 날, 해양경찰청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 56박스를 전달했다.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해양경찰청은 2022년도부터 설날, 추석 명절마다 꾸준히 쌀, 라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후원 물품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지원을 위해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 활동으로 마련했다. 이보다 앞선 5일에는 측천산업 주식회사가 설 명절 외롭게 지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160만 원 상당의 배즙 400상자를 연수구에 기부했다. 측천산업(주)은 비철상품 매매,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업 등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토양정화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기부된 배즙 400상자는 지역 내 사랑의 무료 급식소를 포함한 7개 무료 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엘레텍은 설 명절을 맞아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500매를 기탁했다. 한국엘레텍(주)은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중 부식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월 4회 파리바게뜨 제과점 빵을 전달하는 기부사업에 지속해서 참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같은 날, 청학동 하나식자재마트는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설맞이 사랑의 라면 100박스(16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하나식자재마트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2022년부터 청학동과 연수구에 꾸준히 라면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보다 앞서 2일에는 기아 오토큐(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동춘점 박동찬 대표이사가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설 명절 과일(천혜향) 50상자(144만 원)를 전달했다. 박동찬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41개 기아 오토큐 협의체를 통해 14년간 매년 설 명절 후원을 해오던 중 2022년부터는 동춘1동 어려운 이웃으로 지정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설맞이 나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설 명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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