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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원, 5분 자유 발언...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14:52]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원, 5분 자유 발언...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2/26 [14:52]

 

사진=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원

 

사진=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원

 

 

 

 

[이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존경하는 김경희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의회 운영위원장 박명서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김하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이천시 관내 기업들을 위한 ‘상설 전시판매장’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이천시는 현재 1,239개의 중소기업과 93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작년 11월, 경기도가 주관하는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7개 부문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모든 부문에 대한 지원이 골고루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현장기동반을 운영, 직접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시 경제의 주축인 관내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족, 홍보 어려움, 판매 채널 확보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물론 시에서도 이런 어려움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11월 18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인 ‘가치마켓’을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속성입니다.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의 운영시간과 장소가 매년 변경되었으며, 단발적인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에 대한 시민의 접근과 참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고정적인 운영시간과 장소를 확보하여 기업과 시민 간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이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상설 전시 판매장’을 지원해줄 것을 제안합니다.

 

 

시의 유휴공간을 통해 ‘상설 전시 판매장’을 지원한다면 많은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판매를 통한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료 부담이 완화되어 다양한 기업들이 순환하며 참여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곳을 선정하여 지원하다면 ‘상설 전시 판매장’은 시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내 지역의 물품을 애용하고 사용하는 마음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비가 되어 모두를 위한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이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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