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의료계에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동참 요청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4시간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 등 당부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경산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대응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23일‘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역 의료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경산시의사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난 22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산중앙병원 구일권 원장, 세명병원 최영욱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응급실의 24시간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김철현 원장을 만나 개원의 집단휴진 발생 시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비상 진료계획 수립에 따라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체계에 돌입할 수 있게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지역의 보건의료단체인 경산시의사회를 방문한 안병숙 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개원의 집단휴진 등이 발생하면 지역 의료공백이 발생해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는 만큼 경산시의사회원 여러분이 시민의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서 언제나 시민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 1분기 보건의료협의체를 이른 시일 내 개최해 지역의 보건의약단체와 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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