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월 개교 예정인 검단꿈유치원과 운서중학교의 교내시설과 급식실, 통학 안전 환경 등 개교 준비 상황을 26일 점검했다. 교육지원청의 개교추진 상황 보고, 질의 및 답변 후 학부모, 관계 공무원, 시설 공사 관계자들과 학교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검단꿈유치원(서구 원당동 356-1)은 부지 4,202㎡, 건축연면적 6,910.88㎡, 지하1층, 지상4층, 15학급 규모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치원 4층에는 관내 신설 유치원 중 처음으로 LED 스크린을 갖춘 무대와 198석 규모의 강당을 마련했다. 도서실과 유희실을 연계한 3층 북스텝극장은 천창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아이들의 다목적 창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운서중학교(중구 운서동 3083-23)는 부지 15,082㎡, 건축연면적 13,644.01㎡, 지하1층, 지상 5층, 30학급 규모로 1층 시청각실과 3층 강당에 LED 스크린을 갖췄다. 2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에서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홈베이스 공간을 조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9월 신설 학교 설계단계에서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 교육에 대응하고,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미래 학교 개념을 도입했다. 기획 단계부터 신설 학교 미래 공간 구축 사업비를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신설 학교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한 신설학교별 기본설계 자문위원회, 경관 자문위원회, 실시설계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학생과 예비 학부모, 교사, 분야별 전문가 등 교육수요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천만의 특색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3월 개교 즉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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