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3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업체 등 900여 개소 위생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경상남도는 봄 학기 개학을 맞아 3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적 관리를 위하여 부산식약청, 교육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관리 ▲식재료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여부 ▲식재료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법 및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체크리스트 활용과 식기류 안전 소독․세척 방법 등을 홍보·안내하고 조리기구 및 다빈도 제공 간식류, 식중독 발생 우려 조리식품 등 60건을 수거하여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강화하고 냉장고 외부온도계 지원하는 등 식중독 발생 환자 수가 많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시군 등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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