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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정신 훼손과 대일굴종외교" 를 즉시 중단하십시오...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3/01 [09:34]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정신 훼손과 대일굴종외교" 를 즉시 중단하십시오...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3/01 [09:34]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독립운동가를 욕보이지 마십시오.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들의 흉상철거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대일굴종외교도 당장 멈추십시오.

 

 

내일은 3.1절입니다. 우리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을 만방에 선포한 날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고, 독립영웅들의 흔적을 없애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의 아시아 점령과 착취, 강제징용과 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다”며 가해자는 생략한 채 피해자인 우리 탓을 했습니다.

 

 

윤 정부는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하며 강제징용 피해배상금 제3자배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완용도 울고 갈 매국행위였습니다.

 

 

급기야 육군사관학교는 윤 대통령의 왜곡된 역사관과 대일 굴욕외교에 편승해 지난해 8월 교내에 있는 홍범도, 김좌진, 이회영, 이범석, 지청천 등 5명의 독립군 장군과 독립운동가의 흉상을 철거할 계획까지 짰습니다.

 

 

이에 신흥무관학교 교장 윤기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 한국독립군·한국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의 후손들은 육사 ‘명예 졸업증’을 반납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국군의 정통성을 포기하고,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식민지근대화론을 옹호해 온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을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로 임명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또 한번 조롱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종 외교에 신이 난 일본은 이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발까지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여기에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있는 것이 윤 정부의 현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부디 내일 3.1절 기념사에는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과거사 해결의지를 보여주십시오. 순국선열들과 그 후손들이 민족독립운동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우리 국민들께서 독립역사의 긍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십시오.

 

 

특히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심판이 두려워 육사의 독립영웅 흉상철거는 의견수렴 중이라며 보류하고 있습니다. 그런 얄팍한 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 즉시 철거계획을 백지화하십시오.

 

 

2024. 2. 29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김병주 기동민 송갑석 

 

송옥주 안규백 윤후덕 이재명 정성호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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