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귀포시가 봄철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식용얼음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거·검사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기온상승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식용얼음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업소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과 식용얼음을 판매하는 분식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등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 등이며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 폐기 조치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제빙기의 물 때, 침천물 제거 여부 등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계절별로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면서 “선제적인 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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