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케이메디허브가 3월부터 국내기업의 의료기기 제품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편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인 시험·검사 및 비임상시험(GLP),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시험 그리고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등 국내 의료기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분야에 대한 기업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했다. 의료기기의 전기·기계적 안전성 및 전자파 안전성 시험의 경우, 인원이 늘어나면서 기존에는 기업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통상 약 4주씩 대기했지만, 앞으로는 2주 정도로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의료기기 비임상시험(GLP) 및 물리·화학적 성능 시험은 담당인력 보강으로 기술서비스의 속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범위를 확대하여 전자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전 분야에 대한 기술문서심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메디허브는 시험을 의뢰하는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가지 서비스를 신설했다. 첫 번째는 ‘시료 택배 서비스’를 개시해 시험을 위해 시료를 맡기거나, 시험 후 시료를 찾아가기 위해 케이메디허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전국 어디에서든 보다 편하게 시험·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장기간 소요되는 시험 의뢰 고객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이 겪는 별도의 숙박시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내부적으로 기술서비스 경쟁력, 외부적으로는 고객편의를 제고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할 때 언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기관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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