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 백석읍 행정복지센터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20kg 쌀 160포를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총 43회에 걸쳐 1,720포(약 8억 6천만 원 상당)의 쌀을 꾸준히 기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받은 쌀을 전달받은 한 시민은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보내준 쌀 덕분에 겨울에 맛있는 밥을 먹으며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온정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을 베풀어 준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기부자분의 뜻을 따라 우리 백석읍의 힘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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