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위험군 발굴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중장년층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 서구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2월까지 중장년층(만50세부터 65세미만) 1인 가구 24,91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고위험군 360가구, 중위험군 1,683가구, 저위험군 243가구로 총 2,286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자발적인 조사 및 통반장과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 유선 등의 방법을 통해 조사를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 기본실태와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요청 서비스 파악 등이다. 또한 실태조사에 참여한 12,390가구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 1위는 생활비, 반찬 등의 생계형 물품 지원 등 경제적 지원, 2위는 주거환경개선, 3위는 안부 확인 순으로 집계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립 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서 위험군 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결과를 활용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공동체 공간을 활용한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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