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중구 도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 가구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 어르신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야쿠르트 지원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및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고위험 독거 어르신을 발굴해 주 2 부터 3회(월 10회)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야쿠르트를 마시니,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 또한 야쿠르트 배달을 정기적으로 해주면서 안부를 확인해 주니 혼자 있을 때의 고독감은 사라지고, 내 주위에도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을 크게 느낀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관내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위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자 민간위원장은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의 안부 확인, 건강생활 확인 등을 수행하며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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