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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건의”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15:21]

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건의”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3/13 [15:21]

 

사진=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

 

사진=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

 

 

 

 

[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5분 발언했다.

 

 

광주시는 지난 10년간 노인 인구가 30,441명에서 64,932명으로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였지만 현재 오포 권역에는 노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고산동에 위치한 소규모 노인복지관 오포 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시설이 협소하고 신현·능평·양벌·매산지역에서 직접적으로 이용하기 불편하다.

 

 

또한 마을별로 경로당이 없는 곳은 경로당을 신축하거나 임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기존 경로당이 노후한 곳은 개·보수를 해 달라는 민원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조예란 의원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광주시는 시 전체에 대한 노인복지관 거점시설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며 그중에서도 오포 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오포 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노후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광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 5분발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방세환 시장님을 비롯한 1,6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주임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방세환 시장님께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노인복지관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노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광주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그럼에도 노인복지관 다운 복지관은 탄벌동에 위치한 광주시 노인복지관 1곳 뿐으로 그 건물 또한 2006년도에 준공되어 18년 동안 운영되다 보니 이용자 대비 시설이 협소한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광주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인구 증가 뿐만 아니라 재정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큼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우리 광주시 인구는 2014년 30만 명이 안되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40만 명으로 증가 되어 중견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노인의 인구 증가 비중을 확인해 본 결과, 2014년 30,441명에서 2024년 64,93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렇듯 10년간 광주시는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노인을 위한 시설은 너무나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다행히 최근 광주시 동부권역인 초월·곤지암·도척지역 어르신분들을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관이 착공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주시 전체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복지관은 노인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본 의원은 특히나 오포권역에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포 4개동의 인구는 2024년 2월 말 기준, 117,328명으로 동부권역 인구 81,516명보다 많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를 비교해 보더라도 오포 4개동은 17,408명으로 동부권역 인구보다 2,200명 가량 더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고산동에 위치한 소규모 노인복지관 오포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시설이 협소하고 신현, 능평, 양벌, 매산지역에서 직접적으로 이용하기 불편하기만 합니다.

 

 

또한, 마을별로 경로당 없는 곳은 경로당을 신축하거나 임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기존 경로당이 노후한 곳은 개·보수를 해 달라는 민원이 빈번한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우리나라는 2017년 이후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기대수명은 갈수록 높아져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므로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광주시 전체에 대한 노인복지관 거점시설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세환 시장님!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을 간곡하게 건의드리며, 해당 시설 건립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노후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며,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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