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 과정 마련한다‘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9월 중 개강 예정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올해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해당 양성과정이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선정, 총 2,000만 원(국비 1,000만 원, 시비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용유 등 해양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식음료(F&B) 분야 호텔 서비스에 특화된 서빙, 식사 예절, 커피·와인 지식 등을 다루는 ‘기초 실무교육’과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외국어(영어 및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구는 교육 준비 등의 절차를 밟은 후 오는 9월 중 프로그램을 본격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대학인 경인여자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소재 호텔 인사담당자의 특강 및 모의 면접 등도 마련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헌 구청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재취업 기반을 구축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평생학습 모형을 만드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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