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과 연이은 해양사고로 해양안전 및 안보 특별경계 기간(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 44일간)이 발령됨에 따라 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 활동강화를 위해 집중점검에 돌입했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통항량 및 연안 활동객이 늘어나고 돌풍, 안개 등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제거,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특별경계 기간 중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해 해양안전 취약요인(다중이용선박, 연안취약지 등)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중에 있으며, 관내 사천시 서동 ~ 신수도를 운항하는 도선 새신수도호에 직접 임장하여 구명설비 등 안정장비를 점검했고, 종사자 대상 항로상 위험요소 청취, 기상불량시 운항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특별경계 기간 중 현장대응세력(파출소, 함정) 긴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소형어선, 어장관리선의 조업패턴 분석 등을 통한 안전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방안을 마련, 개선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양경찰에서도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