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올해 첫 로비음악회 열어윤환 구청장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 위해 노력할 것”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7일 오후 구청사 1층 민원여권과 민원실에서 올해의 첫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로비음악회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이수민과 클라리넷 홍재욱의 공연으로 햇살 아래 따뜻한 봄바람 같은 음악을 방문 민원인과 구청 직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봄과 잘 어울리는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Slaut D 'amour),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볼콤의 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 Rag), 여인의 향기(Por una cabeza)를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클라리넷으로 리듬과 멜로디가 재미있는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Humoresque), 알마미로 잠피에리의 베니스의 축제(Carnival of Venice), 마지막으로 김효근의 첫사랑을 선보였다. 윤환 구청장은 “오늘 로비음악회가 구청을 방문하신 분들께 작은 감동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비음악회는 계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회 중 하나로, 답답한 객석이 아닌 민원실에서 구청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이 점심 식사 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계양구립예술단을 중심으로 올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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