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본격적인 수상 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사천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87건으로 이 중 73건(83%)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단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개인 레저 활동자의 경우 예방 정비 미흡, 기관 정비 불량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천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시에 활동자가 스스로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레저기구 관리 방법, 안전 수칙 안내, 근거리 활동자'자율신고제'홍보 등 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사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천시 동금동 팔포항, 고성 하일면 맥전포항 내에서 실시하며, 3. 28. ~ 4. 17.까지 사천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에서 사전 예약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