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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마을,‘한탄강문화예술촌’탈바꿈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04 [18:22]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마을,‘한탄강문화예술촌’탈바꿈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11/04 [18:22]

(포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포천시는 지난 4일 ‘2021년도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관인면 냉정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포천시청)

 

(사진=포천시청)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확보해 관인면 냉정리 322-7번지 일원 약 6,620㎡ 부지를 관광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한탄강문화예술촌’으로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을 활용,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과거 양곡창고 및 마을창고로 사용되던 폐창고 부지를 지역 특색에 맞게 전통음식점, 민속주점, 복합카페, 한탄강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탄강 예술전시시설, 예술가 생활공간 및 작업실을 만들어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추후 도시재생․공간활용 분야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기업 설립, 주민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해 주민이 직접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청년 예술인 유입으로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냉정리 마을이 ‘한탄강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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