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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0년 생활SOC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15:47]

양주시, ‘2020년 생활SOC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11/06 [15:47]

(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3일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주거지역 내 공설묘지 개발을 통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으로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양주시청)

 

(사진=양주시청)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생활SOC에 대한 우수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생활SOC 정책에 반영하고 대국민 생활SOC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과 단체, 지자체 등에서 총 337건이 접수, 전문가·국민참여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분야 6점, ▲우수사례 분야 7점, ▲홍보영상 분야 6점 등 총 19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주시의 ‘주거지역 내 공설묘지 개발을 통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인근 신도시 중심지역과 가까운 삼숭동 일원의 공설묘지 재개발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등 균형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보육·체육·복지·일자리·재활 등 단일 용도 시설을 복수 연계한 생활SOC 수평복합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대상지의 경우 무분별한 공설묘지 입지와 무연고 묘지 방치 등으로 인해 도시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유휴부지로 시설 건립에 따른 부지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장애인종합복지타운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곰두리어린이집, 삼숭실내체육관 등 사회기반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이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을 비롯한 재활 기반 마련 뿐만 아니라 장애인 통합지원 솔루션 제공 등 교육·치료·직업·의료 기능 집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존 생활SOC시설의 재배치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원활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9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덕정 경기꿈틀 사업이 선정돼 국비 45억을 확보한 바 있으며, 생활SOC 복합화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생활SOC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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