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울산 관내를 통항하는 유해액체물질운반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으로는 화물작업 후 기름・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확인, 유해액체물질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및 관련 증서・지침서 비치 여부 등이며 오염물질 수거확인증 등 위반사항 연관 시 해당 해양환경관리업도 병행 점검예정이다. 한편, 울산항은 전국 1위, 세계 4위의 액체화물 물동량을 보유한 항만이며‘23년 기준 액체화물 물동량이 약 1억5천5백만톤으로 전국 30.6%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탱크 세정수 불법배출 등 집중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욱한 서장은“이번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통해 해양종사자들의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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