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양주 회암사에서 오늘 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이 3여래 2조사의 진신사리 이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양주 회암사에서 열렸으며, 3여래(가섭불, 정광불, 석가모니불)와 2조사(지공선사, 나옹선사)의 진신사리가 본래 양주 회암사의 사리탑에 모셔져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반출된 후 미국 보스턴 미술관을 거쳐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리 반환의 의미와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공선사와 나옹선사를 통해 전해지며, 회암사는 조선 시대 최대 사찰로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며, 국가적 문화유산을 넘어선 가치를 갖는 사리의 반환을 통해 불교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의 역사적 가치가 다음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김 국회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불교의 가치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