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국내 최초 바다와 섬, 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정기 휴장일이 변경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6월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 정기휴장일을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로 변경,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 결과 수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았고, 무엇보다 고객들이 월요일 운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점이 가장 큰 변경이유라고 설명했다. 연휴 또는 주말 뒷날에 케이블카를 찾았으나 정기휴장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개장 7년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내부 시설물물 교체, 새로운 모객전략 등 안정기에 접어든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재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본격적으로 월요일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고, 케이블카 운영 효율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벤트, 제휴업체 협약 등 케이블카 고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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