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맥강파티’서 첫선 ‘케이(K)-컬처 오색체험’ 외국인 관광객들 큰 호응인천 중구, 메이크업 클래스, 한글이름엽서 체험 등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평 받아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승헌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케이(K)-컬처 오색체험 관광상품’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문화와 인천 개항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앞서 구는 지난 25일 인천항 1·8부두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1883 인천맥강파티’에 참가, 미국, 중국, 태국 등 1만여 명의 외국인이 모인 자리에서 ‘케이뷰티 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엔프라니 화장품에서 뷰티 제품을 협찬하고, 재능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케이뷰티 부스’에서는 한국식 메이크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식 화장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한국 뷰티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외국인에게 한글 이름 엽서를 써주는 ‘케이(K)-헤리티지 체험’을 운영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케이(K)-컬처 오색체험 관광상품’은 개항장을 찾는 해외관광객을 위해 케이뷰티(K-beauty), 케이헤리티지(K-heritage),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케이투어(K-tour) 총 5가지 분야의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는 상품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인천관광공사, 재능대학교, 엔프라니 화장품과 ‘케이(K)-컬처 오색체험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맥강파티 행사를 시작으로 6월 초 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 본격적으로 외국인 대상 케이(K)-컬처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대한민국 근대사의 시작인 개항의 역사를 가진 문화·관광 도시”라며 “앞으로도 인천 개항장과 우리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환경의 토대를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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