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건강한 초고령사회 조성고양시 장기요양기관 개소 수 22년 대비 24년 8.4% 증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고양특례시는 5월 29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 일산 소방서, 일산병원과 연계하여 원스톱 교육을 추진했다. 일산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장기요양기관 대피절차와 화재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일산병원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개인위생관리, 감염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 등을 교육했다. 건강관리공단 인천경기본부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시설평가를 위한 평가서류 준비 방법과 현지조사를 통한 부당청구 사례 등에 대해 교육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는 “고양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기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요양원에서 현장에 밀접 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화재안전예방과 감염예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 였다. 또한 시설평가 교육을 통해 준비에 대한 부담도 덜어내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노인 인구 수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기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경기통계 장래 인구통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0년 고양시 고령인구는 14만1,321명, 2025년에는 19만 4887명, 2040년 37만 18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고양시 장기요양기관 개소 수도 2022년 617개에서 2024년 5월 기준 669개소로 8.4% 증가했다. 시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하여 노인돌봄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노인의 권리와 안전 보장에 필수적인 노인인권교육과 노인학대 교육을 비롯하여 재무회계 교육을 통해 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실무자 전문성을 강화해 노인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일 노인돌봄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종사자들을 위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대처 강좌 추진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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