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12부대와 군(軍)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312부대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마음 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 심층 상담 연계,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교육,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 검사,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이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군 장병을 위한 전문적인 예방교육과 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상호 간 업무 협조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사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312부대 강경민 부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부대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간부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약을 맺고 1999년 9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곳이다. 센터는 지속적인 정신건강 검진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활동,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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