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평택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촌 10여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폭우 대비 주거환경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거주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쪽방촌을 현장 방문해 건물 내외벽 균열 및 배수로 상태, 외부 배전반 위치, 실내 냉방기기 유무 등을 확인하고 거주자들에게 폭우에 대한 안전사항 당부 및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보경 통복동장은 “곧 다가올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해 거주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거주자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복지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쪽방촌에 거주 중인 이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에 직접 찾아오셔서 방충망 교체 등 사소한 것에서부터 건물 전체에 이르기까지 안전사항을 점검해 주시고, 애로사항들에 대해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복동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에 대해 긴급 주거지원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거주지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올 7월 쪽방촌 거주자 황모 씨가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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