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임실군이 가정에서 먹다 남은 폐의약품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수질, 토양 등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약국, 읍·면사무소, 경로당 등에 총 88개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땅에 매립되거나 하수에 배출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여 동·식물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분리수거 방법은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하여 알약만 모아서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째로 배출한다. 물약 종류는 새지 않도록 밀봉 후 배출하고, 연고·흡입제 등은 겉 포장지만 제거 후 특수 용기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의약외품, 소독제 등은 수거 대상이 아니다. 심 민 군수는“복용 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의료원, 보건지소에 가져다주는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로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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