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통영시는 오는 11일 욕지면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한산면, 사량면 도서지역 거주 경증 치매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지역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및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의료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대상자들에게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인지선별검사, 작업치료,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동백화장품 만들기 등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별 치매환자 쉼터 일정은 ▲욕지면 6월 11일부터 12일 ▲한산면 6월 18일부터 19일 ▲사량면 7월 9일부터 10일이다. 해당 면 보건지소에서 시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며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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