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 괴산군이 추진한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으며, 점포 145곳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점포의 외관과 내부 환경을 개선해 소비자에게는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특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총 6억 6천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점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사업은 괴산읍에 위치한 81개 점포와 10개 면 지역의 64개 점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점포들은 △점포 외관 정비 △내부 인테리어 개선 △조명 및 설비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지원을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점포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점포환경 개선에 더 나아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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