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진주시보건소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10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3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생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주 2회씩 12회 동안 말기 암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전문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암에 대한 이해, 통증 및 신체증상 관리, 호스피스 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등 호스피스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 및 암 병동 환자들에게 봉사자로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 수료자는 “평소 암환자 호스피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23기 교육생들은 어느 해보다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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