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초음파로 뇌 문을 열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강화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기술서비스 개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케이메디허브가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신규 기술서비스를 개시해 뇌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이란 뇌를 보호하는 생리적 방어 시스템으로 혈액 내 독소, 병원체, 면역세포 등의 유해물질의 침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치료약물이 뇌로 전달되는 것도 막아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케이메디허브는 2014년부터 전임상 단계에서 집속초음파를 활용해 소동물과 중·대동물의 뇌혈관장벽 개통에 성공한 국내외 유일한 기관으로 뇌 내 약물전달 개선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기술력으로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기술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이번 기술서비스는 전임상 동물모델과 연계해 뇌 내 약물 투과도의 제한에 의해 활용이 어려웠던 의약품의 뇌질환 치료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뇌질환 치료제 국내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개통 및 뇌 약물전달 개선 기술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원스톱헬퍼를 통해 진행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집속초음파 활용 뇌혈관장벽을 효과적으로 개통하고 뇌 약물전달을 확인 지원을 통해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음파 음장 측정 등 관련 기술서비스 연계해 관련 기업, 기관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케이메디허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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