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일을 끝으로 군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20일은 농업기술센터, 공공시설사업소, 관광시설사업소 소관 감사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소관 감사에서 임종용 의원은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동일사업에 대해 반복 추진되거나 일부 특정인이 여러 사업에서 지원받은 사례는 시범사업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시범사업의 목적에 맞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중복 수혜자를 최소화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순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현재 시범 추진하고 있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의 확대와, 순회 교육시 등화장치 부착 등을 안내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공공시설사업소 소관 감사에서 심완예 의원은 “공연자 재해대처계획과 관련하여 예산군 문예회관의 운영을 확인해 본 결과, 공연자 안전교육 등이 잘 실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관람객과 공연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선구 의원은 “1100년 기념관 수영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체육시설로 포함되어 있지만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이용자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신속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원 의원은 “추모공원의 묘역단지의 사용율이 높아 확충이 필요하지만 현재 관련 계획수립 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계획수립 부서인 가족지원과와 협의를 통하여 계획수립과 함께 추모공원 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관 의원은 “추모공원 내 5년이 경과한 무연고 유골 중 현재 미처리된 무연고 유골은 470기나 된다.”면서, “봉인기간이 끝나면 장지시설을 활용하여 적법한 행정절차에 의거 유골을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인을 위한 위령탑을 세워 합동제를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영진 의원은 “명절에 추모공원 방문객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봉사를 하는 단체가 있는데, 이분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시설사업소 소관 감사에서 홍원표 의원은 “내포보부상촌의 입점 업체들의 계약서를 확인한 결과, 매출 정산의 방법이 입점업체에 불공정하게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개선이 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앞으로 계약 과정에서 불공정하거나 일방적인 계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중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원만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분들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라며, 곧 이송될 시정요구사항 등에 대해 빠른 시일내로 시정 및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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