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2020년 제2회 도봉구 온라인 일자리박람회가 10월 29일, 30일 양일간 도봉구청 2층 구민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를 진행하기 위해 도봉구청 신경제일자리과,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주최했으며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도봉구상공회가 후원했다.
2019년 창동역 하부 광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다양한 취업정보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업체, 돌봄·서비스업체, 장기요양시설, 구내 운수업체 등 채용계획이 있는 43개 업체가 채용공고를 게시했으며 총 67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도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구직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구인정보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등록하여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했다.
이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실시간 화상면접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10월 29일~30일 양일간 도봉구청 2층 구민청에서 실시간 화상면접, AI면접체험, 영상녹화면접, 인성검사 부스도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토탈 셀프 이미지메이킹!’ 및 ‘행동유형으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을 주제로 오프라인 취업 특강도 마련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화상면접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면접 방법인거 같다”며 “신선했고 집중해 면접을 볼 수 있는 환경이라 더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구직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안전하게 구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0년 제2회 도봉구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추진위원장이자 주관기관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이은주 관장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 19 상황의 지속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온라인이 서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을 위해 마지막 이틀은 구청에서도 박람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노인·중장년·여성일자리를 비롯해 장애인·청년 일자리까지 대폭 확대했다. 적극적인 참여해 준 분들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도봉구 일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가선용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지원부터 여가, 건강, 취업 알선, 돌봄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노인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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