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는 의회’를 표방하는 괴산군의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2023년도 군 추진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제330회 정례회 기간에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공사현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현장 4개소를 방문하는 등 사업추진 경과 및 결과에 대해 서류검토 및 현장방문을 통해 면밀히 감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의 62건, 지적 4건, 수범사례 7건 등 총 73건의 감사결과가 도출됐다. 감사결과 채택을 위한 2차 본회의에서 신송규 의장은 “군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을 위한 군정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함에 있어 감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괴산군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기획홍보과 등 12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법과 제도의 적법성 위주로 관련 서류를 검토했고,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어게인~청춘 대학 운영’ 등 ‘괴산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우수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운영행정위원장 송영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청 직원의 적극행정에 대한 노고를 느낄 수 있었고, 집행부와 의회 간의 토의를 통해 괴산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개발위원회에서는 정원산림과 등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국비지원 사업공모부터 추진경과 및 결과를 집중적으로 감사했으며, ‘원풍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귀농귀촌지원사업’ 등 4건이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사업추진 시 사업공모 및 추진실적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으나, 주민 의견수렴과 홍보,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사업공모 및 추진과정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 산업개발위원장 김낙영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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