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9가구에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군은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등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냉방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선제적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아픈 데는 없는지 수시로 살펴봐 주는데 시원하게 지내라고 이불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며 “올여름은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폭염으로 취약계층 생활이 더욱 힘들어지는 시기다.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절기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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