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7월 4일, ‘2024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과정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양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의 안전이 성숙한 사회인지를 가늠하는 척도이며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최우선 과제이자 책무”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108,759건 발생하여 연평균 36,25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21년 34,402건, 22년 37,056건, 23년 37,30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5월~7월에 32,917건으로 전체의 30.2%가 집중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소방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 조명수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장은 “5월~7월에 어린이날을 포함하여 여름휴가 등 각종 가족단위 행사가 많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기후여건이 되면서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아동안전지킴이 등 어린이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세심한 검토를 거쳐 종합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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