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 센터를 거점으로 「언니네 수선방」지역공동체에서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를 제작하고 생활물품 리폼 등 마을일자리 창출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언니네 수선방」지역공동체는 2017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여성 일자리 지원 및 맞벌이 가정 유아와 지역어르신 가정 간 세대 돌봄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의 여성친화사업의 모델이 됐다.
또한, 2019년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받아 올해 초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 상태일 때 면 마스크 3천개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아동 및 시설에 기부했으며, 앞치마 만들기, 폐 지하실을 활용한 ‘지하실에서 피는 황금버섯프로젝트’, ‘꽃·과일청 만들기’ 등 마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중 「언니네협동조합(사회적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인구유입이 정체된 흥선동 일원의 마을을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관리·운영하여 머물고 싶은 마을,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앞장서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순 언니네 수선방 대표는 “평범한 마을 전업주부들의 모임이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 센터에 모여서 창업기술을 배우고 작업하여 수익사업까지 이루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우리 주민들의 손으로 흥선동이 변화되는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문예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함께 마을 발전을 의논하고 고민하다 보니 여성친화 도시재생 뉴딜 사업까지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주도적인 마을 정비와 사업 참여로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가꾸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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