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대전 소재 카센터 새천년카(대표 김선호)에서 9일 고객들에게 기부받은 헌혈증 30장과 수익금 2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새천년카는 2000년 김용완 창업주가 설립해 2014년 아들인 김선호 대표가 가업을 이어 받아 경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매년 자동차 정비 사업의 수익과 강의료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하고 있다.
새천년카는 2014년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올해 6월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100만원을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하기도 했다.
김선호 새천년카 대표는 “매년 12월이면 가족들과 함께 재단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 하고 있다”며 “태양이와 태이도 커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나눌줄 아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국내에서는 14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평균 2~3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율이 80%까지 높아졌지만, 긴 치료 기간과 높은 치료비용은 환아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새천년카와 같이 소아암 환아를 돕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시작할 수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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