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 및 기금담당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본예산 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1년도 본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세 감소 및 지방교부세 축소 등 어려워진 세입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시는 청년 창업 등 청년 일자리 확대 사업,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복지정책, 도로·교통·상하수도 시설 등 SOC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경상적 경비와 민간보조금을 10% 가량 절감할 계획이다.
2021년도 예산편성 주요 개정사항으로 ‘지방행정제제·부과금’ 관을 신설해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리를 강화하는 세입 예산과목을 개정하였으며, 고교무상교육경비 전출금 편성을 위해 ’시·군·구 교육비특별회계 법정전출금‘ 통계목을 신설했다. 또한, 법령에 따른 의무적인 출자·출연 및 연례·반복적 출자·출연에 대해 조례로 정하는 경우 일정기간을 정해 지방의회 사전의결을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세출 예산과목을 개정했다.
전은우 기획예산과장은 “ASF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전국 최우수, ‘2020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우수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부서별 예산 담당자의 역할이 컸다.”면서, “타 시군에 비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우리시의 경우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재정지원을 확대해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