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로 나아가는 120다산콜…몽골에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 노하우 전수몽골 아르항가이군 찾아 새활용 PC 기증식 참석 예정… ESG 경영 실천‧정보격차 해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 오는 8월 15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시청과 정보문의센터(콜센터)를 방문하여 효율적인 민원처리방안을 모색하고 120다산콜이 축적해온 콜센터 전산운영시스템 선진 사례를 전파하여 상호 업무협력 및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5월 몽골 울란바타르 시장단의 120다산콜재단 내방을 시작으로 양 기관 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 울란바타르 시장단이 내한 일정 중 120다산콜재단을 내방하여 재단의 선진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현장을 견학한 후, 대시민 서비스 협력방안을 재단과 함께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울란바타르시는 몽골 인구 절반에 가까운 시민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인구 밀집 지역에 종합민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2023년 6월에는 울란바타르시가 운영하는 정보문의센터(콜센터)에서 120다산콜재단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8월에는 120다산콜재단이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하여, 바타르후 울란바타르시 사무처장과 양 기관의 교류 협력 방안 및 울란바타르 정보문의센터와 함께 상담 시스템 운영 및 인공지능 콜센터 구축 등에 논의했다. 울란바타르시는 운영 중인 종합민원센터의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의 행정상담 서비스 경험과 기술을 도입하여 민원 상담 기술과 상담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노하우를 자국 상담시스템에 도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콜센터 운영 뿐만 아니라 상담 서비스 관련 교류 외에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체결한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조성 업무협약에 따른 현지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여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오는 8월 13일에는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 쳉헤르 군을 방문하여 새활용 PC 기증식에 참여한다. 이는 2024년 4월 15일에 체결된 120다산콜재단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간의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활용 PC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정보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며, 120다산콜재단의 표준상담 DB 구축, 인공지능 시스템, 악성 민원 응대 경험을 공유하여 몽골의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5일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정보문의센터 본부와 지사를 방문해 120다산콜재단의 전산 시스템 운영 체계와 상담사 교육, 스마트 상담 시스템 구축 등 선진 체계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사 방문을 통해 8개 지사 중 일부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표준 상담 데이터베이스 구축 노하우, 인공지능 상담 IT 시스템, 악성 민원 응대 노하우 등 120다산콜재단의 선도적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과의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몽골 외에도 이란, 일본, 태국 등 국외 다양한 기관에서 스마트상담시스템 등 민원 관리 서비스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의 대표 민원행정 콜센터를 넘어 글로벌 리딩 컨택센터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120다산콜의 콜센터 상담 운영 선진사례를 국외로 확산시키고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콜센터 및 민원 처리 시스템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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