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여성이웃을 위해 ‘사랑의 행복 나눔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박스’는 2020 백석읍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여성용품을 기부받아 관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여성친화복지사업이다.
기부물품은 시민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정성스럽게 포장한 행복 나눔박스에 담아 도움의 손길 필요한 한부모 가구,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취약가정에 전달했다.
올해 2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익명으로 기부한 물품은 의류, 화장품, 주방용품, 문구류, 식료품 등 총 120여 개에 달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백석읍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소외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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