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선경)는 지난 23일 ‘안부확인 스티커’를 제작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에게 배부하는 등 ‘고독사 예방 비대면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부확인 스티커는 잘 지내고 있을 경우 웃고 있는 스마일 스티커와 어려움이 있을 경우 울상 표정 스티커 등 2종류로 제작, 홀로 어르신들이 현재의 상태를 안부확인 스티커를 대문 앞에 부착해 알릴 수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고독사 위험군 수요조사를 통해 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된 회정동 소재 빌라의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홀로 생활하고 계신 1인 가구에 손소독제, 음료 등 생필품과 복지사각지대 안내문, 위급사항 시 대처할 수 있는 관련기관 연락처 스티커, 안부확인 스티커 2종 등이 담긴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향후 홀로 어르신들이 현재의 상태에 따른 안부확인 스티커를 대문 앞에 부착하면 회천2동 맞춤형복지팀에서 확인, 울상 표정 스티커의 경우 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선경 공동위원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독사 예방 캠페인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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