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2관왕 및 연천방문의 해를 맞아 연천의 역사·생태·관광·문화 담아낸 종합 홍보 매거진 발간 연천군 이미지 제고 및 브랜딩 본격화 시동
[연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2관왕 달성 및 연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연천군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연천군 종합 홍보책자「DISCOVER YEONCHEON ON STORY」가 발간됐다.
연천군이 발행한 「DISCOVER YEONCHEON ON STORY」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제작했던 안내책자와 달리 매거진 형태의 종합 홍보책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연천의 풍부한 생태 유산과 역사, 다양한 관광정보 등이 담겨 있어 읽을 거리와 재미 요소가 풍부해 연천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연천의 진면목을 알릴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책은 크게 역사, 관광, 생태, 문화산업 섹션으로 구분돼 있다.
역사 섹션인 ‘YEONCHEON ON THE TIME’은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연천의 역사를 돌아보고, 연천의 역사적 인물들과 장소를 소개한다.
한탄강에서 발견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대한 역사학자 설민석의 코멘트도 담겨 있다.
관광 섹션인 ‘YEONCHEON ON YOUR MIND’는 재인폭포와 호로고루,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으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부한 연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연천의 9경은 물론 맛집과 테마 여행 코스, 레트로 거리 등 유용한 관광 정보도 담겨 있다.
생태 섹션 ‘YEONCHEON ON THE EARTH’에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며 ‘살아있는 지질 교과서’로 불리는 연천의 지질학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는 한편, 매해 연천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이야기를 담아냈다.
문화산업 섹션인 ‘YEONCHEON ON THE WAY’에서는 DMZ국제음악제, 구석기축제 등 연천을 사계절 수놓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풍부한 역사 유적이 곳곳에 있는 ‘박물관 도시’ 연천의 면모를 소개하고, 연천의 브랜드 가치를 전망한다. 또한 연천을 빛내는 장인들의 이야기도 엮어냈다.
그밖에 천지연폭포와 재인폭포, 수월봉과 은대리 판상절리 등 제주도와 연천의 자연경관을 비교한 특집 기획 ‘제주VS연천 빅매치’, 비무장지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낸 DMZ사전 등도 눈에 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 주민은 물론 연천을 모르는 사람들도 읽고 싶고 갖고 싶은 매거진으로 제작하기 위해 주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홍보 책자의 컨셉에 대해선 ”연천의 영문명 ‘YEON-CHEON’에서 ON을 모티브로 해 연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보이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품은 연천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담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새로운 포맷의 연천군 종합 홍보책자를 통해 연천 브랜드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한편, 연천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본격화하는 등 도시 브랜딩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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