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없는 날 것의 솔직함’독립 출판물 한자리에,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개최지역 및 독립 출판사, 작가의 출판물 전시, 북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 열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우수한 출판물과 독립 출판사, 작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을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엑스코 서관(1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 인디도서전’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며, 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콘텐츠페어’ 행사와 동시 개최돼 기존 게임, 웹툰, 미디어, 캐릭터 등의 장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출판사 및 독립 출판사, 작가 등 33개사(팀)이 참여해 우수 출판물을 선보이며, 북 토크 콘서트 및 사인회, 책갈피/그림책 만들기 등 시민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0월 12일에는 인기 소설가 겸 에세이스트인 ‘임경선’ 작가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작가의 창작 과정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최다라’ 작가와 ‘이소희’ 작가의 북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독립 출판 경험과 창작 이야기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스토리콘텐츠 펀딩 성공 비결’이라는 주제로 펀딩 전문가 2인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예스24의 손민규 PD가 ‘출판 마케팅 비결’을, 2부에서는 와디즈의 이보라 PD가 ‘평범한 도서도 펀딩으로 대박 나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펀딩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외에도 ▲ 책갈피와 그림책 만들기 체험, ▲ MBTI 책 추천, ▲ 특별한 사진과 ‘인디 네컷’, ▲ 룰렛/뽑기 이벤트 및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다른 창작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판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지역 출판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의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와 전국 유일의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대구 콘텐츠산업 매출액 중 출판산업이 가장 많은 비중(31.5%)을 차지하며 지역 경제 성장과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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