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석활용 K팝 홍보물부터 시민 작품까지…''서울의 우수 인쇄기술 보러오세요''총 45점 작품을 선정하여 서울시장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 서울인쇄대상 시상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서울시는 도심 제조업인 인쇄산업 대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간 개최되지 못했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서울인쇄대상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제조업인 인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11시 개막식 직후에는 국내 유일의 인쇄작품 경연대회인 ‘서울인쇄 대상’ 시상식이 인쇄문화축제 청계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인쇄대상은 전국 및 해외 소재 인쇄업체, 그리고 인쇄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개인이 9월 6일까지 출품한 인쇄작품 총 203점을 대상으로 인쇄, 책자 제작,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품질, 디자인, 색상,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투데이아트에서 출품한 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작품으로 자석을 이용해 K-POP 홍보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색상, 품질,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사월오일의 ‘송파책박물관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전시도록’, ㈜영림인쇄의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캘린더-2024 One Source Multi-use’, ㈜에이원의 ‘치우천왕’, 일반 시민의 ‘햇살의 표정, 밤의 기억’ 등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품었다. 이외에도 은상 5개, 동상 5개 등 서울특별시장상 30점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 기업인상 5점, 인쇄 단체장상 5점 등 총 4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청계광장 20여 개 부스에서 서울인쇄대상과 2024 K-Print 등에 출품된 우수 인쇄물을 전시한다. 최신 인쇄 기술을 활용한 우수 인쇄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특수 인쇄관', '전통 인쇄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부스 : K-POP 스타들을 활용한 다양한 인쇄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엽서를 직접 제작해 소장하거나 발송할 수 있다. '특수 인쇄 체험' 부스 : 특수 종이로 만들어진 인쇄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코백, 티셔츠 등에 스크린 인쇄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통 인쇄 체험' 부스 : 국가 무형유산 제16호인 이창석 명인을 초대에서 각자 목판 시연을 선보이고 활자 탁본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스티커, 라벨, 프린트물 굿즈 전시 및 체험, 서체 알리기, 홍보스티커 붙이기 등 서울의 인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현장에서 인쇄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의 구인, 구직 상담 리크루팅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한국의 전통 인쇄 기술과 최신 인쇄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인쇄문화축제가 서울의 인쇄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서울인쇄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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