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해설, 접근성 활성화와 함께 만나는 명품 발레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민이 문화를 향유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도록 공연장 시설 개선, 공연 감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접근성 제공을 통해 무장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유니버셜발레단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챔버 공연이 다가오는 10월 17일 14시, 18일 19:30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명품 발레 작품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아름다운 군무와 고난도 테크닉이 곁들여진 명작이다. 이번 공연은 챔버 버전의 공연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요 장면 위주로 내용상 흐름을 자연스럽게 재편성해 공연 시간이 다소 줄어든다. 이번 공연에는 접근성 제공을 통한 무장애 활성화를 위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 감상 수단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의 해설이 곁들여지며 올해 대전, 대구 등 대도시에서도 같은 공연이 무대에 오르지만, 이번 안동 공연은 주요 장면 위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접근성 활성화가 곁들여짐에 따라 더욱 많은 사람이 편하게, 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 배리어 프리 오페라 ‘버섯개떡’, 8월 포항문화재단과 대구달서아트센터와 협업으로 연극 ‘하늘 바람 바다’, 9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접근성 활성화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렸으며 배리어 프리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작, 유치하며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전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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