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시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영월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7회 김삿갓문화제가 ‘김삿갓 시 속의 정취를 나누다’를 주제로 김삿갓면 김삿갓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되어 다양한 행사와 함께 13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한시백일장)을 시작으로 김삿갓 문학상. 전국 휘호대회, 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등은 1,000여 명이 참가하여 문학행사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김삿갓 제향,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김삿갓 갓 탤런트, 김삿갓 위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되고 재조명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하여 진행했다. 새로 선보인 ‘낭만워케이션’, ‘김삿갓 낭만캠프’, ‘병연, 깨어나다’,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그래피티 예술 퍼포먼스’, ‘김삿갓 랩 경연대회’, ‘아트앤북’ 콘서트(가수 알리, 배우 정경순), 한석준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김삿갓 북 콘서트’ 프로그램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전통음식 체험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김삿갓의 시와 문학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전시와 다양한 예술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제27회 김삿갓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문학중심의 3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제공됐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둔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김삿갓문화제를 통해 영월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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