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대자배수지 신설공사 현장점검 실시-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점검
[고양=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14일, 내유동과 관산동 지역의 배수지 신설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공사 추진상황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내유동과 관산동 지역은 최근 빌라 신축 증가로 급수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출수불량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169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4월 대자배수지 신설 공사를 착공,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최충락 소장과 수도시설과 관계자들은, 대자배수지 신설공사 및 조절지, 배수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로 공사 중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했다.
그리고 현장 근무자들에게 무엇보다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철저한 관리 노력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현장의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확인한 최충락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방역망을 완성할 수 없다.
공사현장에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방역망 구축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방수칙을 막연히 알리는 것보다 눈에 보이는 곳에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을 제대로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 근무 중 거리두기 실천방안 교육 등 구체적이며 적극적으로 현장 근무자들의 실천을 유도해야 한다”며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시 관계자들도 함께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도요금 50% 감면제도를 실시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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