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2, 13일 제21회 사상강변축제행사장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대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제2회 사상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새로운 우리! 다르지만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사상구에 거주하거나 근로하고 있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모여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세계문화 체험을 함께 즐겼다. 12일~13일 양일간 개최된 제2회 사상 다문화 박람회는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카페520, 세계 전래놀이 만들기, 지구를 지켜라! 미니 지구본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수강생이 출품한 도자기 공예, 미술 작품, 천아트 및 캘리그라피 등 작품 전시, 양성평등 및 인구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참가자들 모두가 만족했다. 또한 13일에 개최된 제2회 사상 다문화박람회 기념식은 화합과 공존의 염원을 담은 박터트리기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공헌한 유공 단체, 지역 내 모범이 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어린이합창단 공연, 다다름 다누림 페스타 우승자의 노래, 다문화 밸리무용단, K-POP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Sasang’s Got Talent,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상식 등을 풀어보는 퀴즈 서바이벌 모여라! 다문화골든벨, 세계마술 공연 등 이 펼쳐졌다. 조병길 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려져 하나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박람회를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문화예술 체험활동’ 사업은 도자기 공예, 미술활동, 한글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의 다양한 문화생활 지원으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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