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사상구 모라1동은 지난 17일(음력 9월 15일) 모라동새마을복지회가 모라(毛羅)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동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모라 제당은 우리 시조신인 단군 할아버지를 모시는 제당이었으나 현재는 주산신령(主山神靈)에 제를 올리는 제당이며 이번 당산제에는 마을 주민들과 모라1동 각급 단체 등이 참석하여 함께 마을의 풍년과 무사 안녕, 발전을 기원했다. 조흥래 모라동새마을복지회장은 “모라1동 주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항상 무사태평하시기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당산제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주 모라1동장은 “지역사회의 평안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복지회에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분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동민들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2024년도부터 관내 전통 마을제를 보전하고 후손에게 계승하기 위하여 마을제 보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지정된 마을제 거행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