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 일환성주사 산사음악회 개최경남도 주관 공모사업, 올해 4개 시군에 문화유산 향유기회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4년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가 성주사 설법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유산과 연계한 체험,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창원, 김해, 밀양, 하동 4개 시군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주사 가을산빛 산사음악회’는 성주사 가릉빈가찬불단, 김해신포니에타실내악단, 중창단 루체로, 가수 전영록 등 다양한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가을밤 정취를 즐기며 성주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음악회는 성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친 일상을 벗어나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 산사에서의 아름다운 선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전통사찰 등 문화유산에 담긴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사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대웅전, 동종을 비롯해 12개의 국가‧도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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